도지기리 야스츠나(동자절안강) - 신화무기사전
기본정보
이름 : 도지기리 야스츠나(童子切 安綱), Dōjigiri Yasutsuna
분류 : 도(영도)
속성 : 오니기리(鬼斬), 귀참, 귀신베기
특수효과 : -
계통 : 일본중세
소지자 : 미나모토노 요리미츠(源 頼光)
출전 : [금석(今昔)이야기] 등
'도우지기리 야스츠나'라고 부르기도 하며, 줄여서 도지기리(童子切, どうじぎり, Dōjigiri)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한자를 음독해 동자절안강(童子切安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도의 원조이기도 한 도
미나모토노 요리미츠(源 頼光)가 오오에(大江)산의 쥬텐(酒呑)동자를 퇴치할 때 사용한 도.
도폭 80cm, 2.7cm의 휨도(反り)가 있는 도이다.
헤이안시대, 단바(丹波)(현재의 쿄토)의 오오에산에는 쥬텐동자라는 오니가 살았는데
여성을 납치해 먹고 주변의 마을에서 날뛰는 등의 민폐를 끼치고 있었다.
거기서 오니 퇴치의 명을 받은 미나모토노 요리미츠가 와타나베노 츠나(渡辺綱), 사카타 킨토키(坂田公時)(옛 이야기의 킨타로) 우라베 스에타케(卜部季武), 우스이 사다미츠(碓井貞光)들을 같이 데리고, 수도승(山伏)의 모습으로 출발한다.
그 도중 신들(八幡大明神)에게서 인간이 마시면 신의 힘을 얻지만, 오니가 마시면 독이 되는 술 [신변귀독주(신벤키도쿠슈)(神便鬼毒酒)]와 갑옷 [성갑(호시카부토)(星甲)]을 받았다.
요리미츠들을 수도승이라고 믿은 쥬텐동자는 일행에게 피의 술과 인육요리(재료는 전날 납치한 호리카와의 츄나곤(中納言)의 딸을 대접했지만, 일행은 반대로 신변귀독주를 쥬텐동자에게 마시게했다.
그리고 오니들이 잠든 것을 확인한 후 성갑으로 갈아입고 전부 죽였고 최후에 쥬텐동자의 목을 베어냈다.
쥬텐동자의 목은 하늘을 날아 요리미츠의 성갑을 깨물었다고 한다.
그 후 이 도는 아시카가(足利)가에 전해져 장군가의 가보가 되었다.
또 여우에 씌인 것을 없애기도 하고, 여우의 행렬을 부르는 등 [여우] 또는 [이나리(稲荷)]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예리함 이외의 영력에 관한 것은 상세불명이다.
천하오검
에도시대 때 베기 시합을 했을 때는 시체 6개를 한번에 양단하고도 모자라 밑의 땅을 파고 드는 예리함을 보였고, [천하오검]이라는 다섯 개의 명도의 필두로 세어지게 되었다.
이 오검이란 도지기리 야스츠나(童子切 安綱), 쥬즈마루 츠네츠구(数珠丸 恒次), 오오텐타 미츠요(大典太 光世), 오니마루 쿠니츠나(鬼丸 國綱), 미카즈키 무네치카(三日月 宗近)이다.
이와 같은 많은 전설이 있는 도이지만 국보로서 현존하고 있고 도쿄국립박물관에 보존돼있다.
도지기리 야스츠나의 작자, 호키(伯耆)국의 오오하라 야스츠나(大原 安綱)는 헤이안 중기의 도공이며, 그가 만든 것보다 오래된 일본도는 현존해있지 않다.
여담
친숙한 검 동자절안강입니다. 일본 설화 중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편이 아닌가 싶은데... 게임화도 상당히 많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리미츠는 따로 발음 그대로 라이코우라고 불리기도 하더군요. '도우지'와 '도지' 같이 실재로 발음을 안하는 '우'의 표기가 기준도 없고 멋대로라서 그냥 편한대로 '도우지'라 적었습니다.
실제 알려진 외국어 표기법에 의하면 오오텐타 미츠요(大典太 光世)는 오덴타 미쓰요(大典太 光世)로 적어야 하는데 '도우지'는 '도지'로 쓰면서 '오덴타 미쓰요'는 '오오텐타 미츠요'로 쓰는 내로남불식 표기도 많아서 사실상 일본어 표기법은 기준이 없이 다들 자기들 멋대로죠.
이름 찾는 것은 이번 편이 가장 빡셌는데... 저 4천왕 뭐시기 하는 녀석들은 그래도 하나 찾으니 술술 나와서 괜찮았는데 밑의 천하오검은 정말 힘겹게 찾았습니다.참고로 오오텐타미츠요는 오오'덴'타미츠요로도 발음되는 듯 하네요.
그리고 反り는 사실 일본도와 다른 검들을 확실하게 구분지게 해주는 필수적인 고유명사라 발음 그대로 '소리'라고 할려고 했지만서도... 역시 그러면 뜻이 안통하니까;; 적절히 휨도로 써놨습니다.
츄나곤은 네이버에서 보니 한국으로 치면 정 2,3품 벼슬쯤은 되는 듯. 그런 고관의 딸이 납치되다니;;
이제 이 사전도 얼마 안남았군요.
이나리는 정확히 한글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검색하면 초밥밖에 안나오던데;; 한자는 '벼'와 '연꽃'입니다.
'이나리'라는 건 이나리 신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일본 전국의 여우를 통괄하는 신이며, 불교의 다키니천과 통하는 신이죠. 그 이나리님 자체는 여우가 아닙니다만 여우의 신이다보니 작품등에서 여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에서 여우는 텐구, 캇파등과 함께 상당히 고위 요괴이기때문에 뭐 안좋은 일 있으면 여우에 홀렸다 라고 하고, 그래서 요괴 퇴치의 검이면 여우에게도 잘 듣는다는 정도의 이야기겠죠.
츄나곤은 다이나곤(혹은 곤다이나곤), 쇼나곤사이에 있는 벼슬인데 정3품 정도. 뭐 5품 이하면 천황이 있는 청량전에 오를수도 없었으니 귀족들중에선 적당한 지위라고 할수있겠죠. 덤으로 음양료의 수장인 음양두가 정5품입니다.
덤으로, 저 사람 이름 현대식 이름으로 하면 요리미츠 라고도 읽을 수 있지만, 저사람 개인을 가리킬때는 라이코우가 맞는 발음이라고 하더군요.
数珠丸 恒次는 스즈마루 츠네츠구라고 읽는걸 봤는데 쥬즈마루였군요.
결국엔 이나리는 고유명사니 그대로 써야만 하겠군요.
뭔가 오니기리에서 터져버렸습니다. ㅋㅋㅋ 한자는 아닌데 주먹밥(오니기리)이 계속 생각나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