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츠렌 - 신화무기사전

기본정보

이름 : 다이츠렌(大通連), Daitsuren

분류 : 검(마검)

속성 : 오니기리(鬼切), 귀절, 귀신베기

특수효과 : 비행

계통 : 일본중세신화

소지자 : 스즈카 고젠(鈴鹿御前)

출전 : [타무라소시(田村草子)]


정이(征夷)대장군을 사랑한 귀녀의 검

하늘을 날아다니는 칼.

소지자는 스즈카 고젠이라는 이름의 스즈카산에 사는 오니(鬼)들의 공주이다.

스즈카 고젠은 천축 제4천마왕의 딸로서 [나이는 16,7 정도. 천녀와 같은 아름다움. 버드나무와 같은 날씬한 몸에 12단(単) 진한 붉은 색의 궁장모습] (타무라 소시에서) 라 말해져 상당한 미인이었던 것 같다.

다이츠렌 말고도 쇼우츠렌(小通連), 진묘우렌(釰明連)이라는 비도를 사용했다고 한다.

참고로 [타무라소시(田村草子)]란 정이대장군(征夷大將軍)이 된 실재의 인물 사카노우에노 타무라마로(坂上田村麻呂)(타무라마루)를 주인공으로 한 옛 이야기(御伽, 오토기)책이다.

타무라마로의 조모는 마스다 연못의 큰 뱀의 화신이며 타무라마로도 또한 그 영력을 이어받았다고 말해진다.


다이츠렌 설화

다이츠렌에 얽힌 이야기는 아래와 같다.

천축(인도)에서 온 스즈카 고젠이 다이고쿠마루(大獄丸)라는 오니와 손잡고, 일본전복을 꿰한다는 소문이 돌자 타무라마로는 토벌하러 출발한다.

스즈카산에 도착한 타무라마로는 토벌해야 할 스즈카 고젠과 사랑에 빠지고, 서로 협력하여 다이고쿠마루를 쓰러트리기로 한다.

다이고쿠마루는 천축의 아수라왕이 [일본을 마도에 꿰어 들여라]고 말하며 준 세 개의 마검(다이츠렌, 쇼우츠렌, 진묘우렌)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스즈카 고젠은 자신을 사랑하여 조급해있는 다이고쿠마루의 구애를 받는 척을 하여 다이츠렌, 쇼우츠렌을 빼돌린다.

마검을 얻은 타무라마로가 대치할 때 다이고쿠마루는 신장이 10장에 달하는 거인으로 변화, 300개나 되는 검들을 집어 던졌지만 가세하러 온 천수관음과 비사문천이 전부 막아냈다.

또 타무라마로가 선조로부터 내려오는 신력이 담긴 화살을 쐈지만, 신체를 강철과 같이 변화하여 막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최후에 스즈카 고젠이 다이츠렌을 날려서 다이고쿠마루의 목을 떨어트리는데 성공한다.

그 후 다이고쿠마루의 혼은 천축에 날아가, 예비의 혼을 사용하여 부활, 무츠(陸奧)국에서 악행을 행한다.

다이츠렌, 쇼우츠렌, 진묘우렌 이 삼검을 조종하게 된 스즈카 고젠과 같이 타무라마로는 이것을 토벌한다.

여기서도 스즈카 고젠이 날린 다이츠렌에 의해 다이고쿠마루의 목이 절단되지만, 그 후로도 목은 공중을 계속 날아다녀 타무라마로에게 계속 공격을 가했다고 한다.


여담

진묘우렌 이름 찾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정이대장군이란 한자 그대로의 의미로 일부러 저렇게 써 놨습니다.

그리고 소시(초자)는 그냥 옛날의 묶은 책을 말합니다.

본래 오토기는 그냥 오토기로 해도 될 것 같았지만, 이러면 역시 뜻을 전혀 모를 수 있으니 풀어놨습니다.

오니기리(鬼切)도 굳이 풀어쓴다면 귀참이나 귀절, 귀신 베기 등등으로 할 수 있지만 일단 일본이라는 측면을 좀 고려했고, 나름 지명도도 있는 단어이므로 오니기리로 했습니다.

그나저나 위의 이야기만 보면 결국 타무라마로는 구경만하고 고젠이 전부 해치웁니다. 이 커플의 미래가 보인다고나 할까요;.


쿠스노기 케이의 만화 『오니기리마루(국내명: 귀절도)』에서 맨 처음 봤던 스즈카 고젠과 다이츠렌이로군요. 귀절도에서의 스즈카 고젠은 꽤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지만 원래 옴니버스 형식인 귀절도인지라 등장이 적어서 좌절.

귀절도에 이 아가씨가 나오는군요. 분명히 전부 다 봤는데 어째 기억이 나지 않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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