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막힘
개요
Nasal congestion
코가 막혀서 숨쉬기가 힘들고 후각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비염에 걸렸을때 우리를 괴롭히는 아주 악랄한 증상이자 병이다.
의학 용어로는 Nasal congestion, Nasal obstruction, Nasal blockage라고 하며 일상 언어로는 Plugged nose, Blocked nose, Stuffy nose라고 한다.
참고로 코가 막혔을때 오트리빈 같은 약을 막 뿌리면 안된다. 막 뿌리다가 나중에 약물중독성 비염에 걸리면 맹장염에 새우꺾기 당한 것 마냥 자빠질 수 있다. 약물중독성 비염에 대한 내용은 오트리빈 문서에 서술되어 있으니 참고하라.
증상
증상으로는 코가 막히고, 재채기, 콧물, 코가려움 등이 나타난다.
코의 점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코막힘은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알레르기 비염, 비알레르기 비염, 감염성 비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자려고 했을때 코가 막히면 진짜 좆같다.
"(코를 풀려고 시도했으나 안됨.) ㅆㅂ..."
코가 막혔는데 콧물까지 나오면 금상첨화가 된다. 콧물은 콧물대로 흐르고 코는 막혀서 풀기가 안되고 환장한다.
회사, 학교같은 힘들고 열악한 환경에서에서 숨 쉬는것 조차 허락하지 않는 지독한 증상이다.
막히는 이유
코가 막히는 이유는 콧물이 많거나, 먼지가 많다던가, 춥거나 건조해서 그렇다. 아니면 비염에 걸려서 막히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코가 막히는 이유는 코 내부에 있는 비갑개 조직 가운데 가장 아래에 위치한 "하비갑개"가 부었다 줄어들었다 해서 쳐 막혀버리는 것이다. 마음같으면 비갑개든 뭐든 존나 짤라내버리고 싶다.
물론 비갑개 말고 코를 막히게 하는 다른 개새끼도 있다. 바로 콧물이다. 콧물에 농축감이 생겨서 코 안에 고여있으면 쳐 막혀버린다.
비갑개로 막히던 콧물로 막히던 좆같은건 어짜피 똑같다.
글을 쓰고있는 나는 이 순간에도 코가 막혀있다.
아니 시발 콧물로 막힌 코는 코 풀면 해결되는데 이 비갑개는 코 한번 뚫으려면 방 온도를 맞추고 약을 먹는 등 온갖 지랄을 다 해야 한다.
그래도 그 하비갑개인지 뭐시기는 양심이라도 있는지 구멍이 양쪽 다 막혀버리는 일은 없다.
코로나 걸리면 양쪽 다 막히는 일도 있다. 숨이 존나게 안 쉬어지고 그 기분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다. 틀딱이면 산소호흡기 껴야 할 수도 있다.
문제점
숨을 쉴때마다 코가 부르륵부르륵거리는 개좆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문제는 이게 하루이틀 지속되는게 아니라 며칠 겪다보면 어느샌가 멘탈이 박살나 있다.
이 코막힘을 낫게 하기 위해 병원을 VIP마냥 들락날락 거려야된다. 코를 풀었다 해도 존나 빨리 부활한다. 그래서 휴지를 휴대하고 다녀야한다. 한쪽 뚫리면 한쪽 막혀서 존나 노답이다.
또한 코가 막히니까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그게 버릇되서 잠잘때도 돌아다닐때도 계속 입으로 쉬게 된다.
이게 또 잘못되면 뛰다가 멈춰서 버릇때문에 입으로 숨을 쉴려하다 허억허억 숨을 제대로 못 쉬어서 심하면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냥 여러모로 존나게 괴롭다. 시발
난 코 풀면 1초만에 다시 부활하던데.. 휴지 왜 휴대하고 다니는거냐. 내가 한가지 소원을 이룰수만 있다면 씨발 제발 코좀 그만 막히게 해줘.
당장 병원가서 하비갑개 중비갑개 다 요절내달라고 하고 싶다.
코막혔을때 코피 나본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코 막혔을때 코피가 나면 지옥 간증을 할 수 있을거다. 코는 막히고 코피는 쏟아지고 콧물 때문에 끈적끈적거리는데다 코피가 멈추고 난 후 화장실 거울앞에서 자기 대가리 보는 순간 토마토축제 버금가는 장면을 보게될 것이다. 물론 코 안쪽 느낌은 매우 좆같다.
그리고 코 막히면 너만 불편한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불편해진다. 자꾸 뒤에서 킁킁킁 거리면 더러워서 주변 사람들 열받으니까 웬만해선 코 먹지 말고 비염약 좀 챙기고 다니자.
치료법
나잘스프레이 치료법
1. 정확하게 종합병원으로 가라. 모르면 물어서라도 가라.
2. 이비인후과로 가라.
3. 의사양반에게 나잘스프레이를 처방해 달라고 한다.
4. 정확하게 밤 9시에 최선을 다해 코를 풀어내고, 아마비스나 나조넥스를 뿌린다. 설명서 대로.
5. 정확하게 1주일 뒤, 코가 뚫리고 새 삶을 얻는다. 끝.
나잘스프레이에는 주 성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약품이 있다.
- 모메타손 성분: 나조넥스, 나조크린, 라니넥스
- 플루티카손 성분: 아마비스
- 플루티카손 + 항히스타민제 아젤라스틴 성분: 딜라스틴
- 시클레소니드 성분: 옴나리스
- 모메타손 + 항히스타민제 올로파타딘염산염 성분: 리알트리스
코쪽 비염에 관해서는 모메타손 효과가 더 크나 비염 외의 눈 등 다른 증상에는 플루티카손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논문도 있다. 시클레소니드는 모메타손, 플루티카손과 비교했을 때 약효의 차이가 크게 없다는 논문이 대부분이다.
딜라스틴의 경우 플루티카손+아젤라스틴 성분이라 다른 스테로이드 단일 제제보다 알레르기성 지염의 증상에 더 빠르고 효과가 좋다고 한다. 2016년부터 ARIA guideline에서 플루티카손+아젤라스틴 복합제제를 비염 치료를 위한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이 복합제제의 단점은 다른 단일 제제보다 쓴 맛이 느껴진다고 한다.
추가로 보존제로 포함된 염화 벤잘코늄이 점막부종을 유발해서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고, 코점막의 점액 배출과 면역을 저해할 수 있다. 그러나 오트리빈의 주성분인 혈관수축제보다는 부작용 확률이 낮은 편이며 이 염화 벤잘코늄은 다른 비염 치료제인 오트리빈 류에도 쓰인다. 다른 나잘스프레이들은 대부분 염화 벤잘코늄을 보존재로 사용하지만 옴나리스는 소르빈산칼륨을 보존재로 사용한다.
콧물은 안나는데 코가 막힐때 즉 점막이 부어서 코가 막힐 때 쓰는 것이다. 콧물이 꽉 차고 줄줄 나서 코가 막히는 증상에는 효과가 없다.
스테로이드 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처방의약품이라서 의사 진찰 후에 처방되기 때문에 오트리빈 같은 것들보다는 위험성은 덜하고 혹 내성이 생긴다면 그건 처방한 의사의 책임이라서 의사를 고소하면 된다.
오트리빈 같은 비충혈제거제는 일반의약품이기도 해서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남용시 약물성 비염에 걸릴수 있어 위험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의사들도 쓰지 말라고 말린다.
코 세척
이름 그대로다.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해서 코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아프진 않은데 조금만 삑사리 나면 코에서 코로 나와야 했을 식염수가 입으로 나오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양쪽 코가 다 뚫려 있을 때 해야하기 때문에 비염이 심하면 못한다 ㅅㅂ.
게다가 효과를 볼 때까지 존나 매달려서 꾸준히 코세척을 해야하기 때문에 인내심 없는 놈이라면 못한다.
오염된 물로 세척하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라는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될 수 있다.
약물 치료법
오트리빈이라는 죽창으로 코가 막힐 때 마다 뚫어서 완치 시키는 방법이다.
그런데 자칫 잘못하다간 약물 중독성 비염으로 이어져 위험하거나 면역력이 생겨 약효에 내성이 생길 수 있다.
한 마디로 존나 위험한 방법이므로 사용하지 말자.
비갑개 제거
병원에서 하비갑개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비 가역적인 방법이니 웬만하면 약물 치료를 하자.
야매 의사 잘못 만나서 잘못 자르면 나중에 재수술이 어렵다. 그럼 더 헬이 된다.
이비인후과의 노예
매일매일 이비인후과를 다니며 처방한 약을 꾸준히 먹어 치료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존나 귀찮고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완치된다는 보장도 없다.
팔굽혀펴기
푸쉬업을 10개 정도 하면 코가 뚫린다. 다시 막히면 바로 10개 해라. 코도 뚫고 몸도 건강해지고 일석이조다.
설사 안 되더라도 리스크도 없고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니 안 해볼 이유는 없다.
코막힘으로 군대 면제
코막힘이 잠깐이 아닌 병적으로 발생하여 이비인후과에서 비폐색이라는 질병으로 진단 받으면 신체검사에서 2~4급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일단 증상이 가장 심해도 4급 공익으로 복무는 해야한다.
이 마저도 수술을 하지 않았거나 수술 한 뒤 코막힘이 완화되면 2~3급 현역(비폐색은 대부분 그냥 2급 때린다)을 때리고 수술을 완료한 뒤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만성적으로 코가 막혀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면 4급 공익을 받아서 현역은 피할 수 있다.
진짜 코가 막혀서 미쳐버릴것 같은 사람은 이비인후과 의원에 찾아가서 공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한번 노려보자.
진실
사실 코막힘은 우리 몸에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걸 막아주는 아주 착한 놈이다. 이 코막힘이 없었으면 폐가 먼지덩어리였을거다. 코로 큰먼지만 들어오는 게 입으로 미세먼지 큰 먼지 다 마시는 것 보단 낫다.
그러나 인간 몸뚱아리가 다 그렇듯 진화가 덜 되어서 미개한 몸뚱아리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기타 자극 반응에 의해 지나친 코막힘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역효과가 되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