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노하바키리 - 신화무기사전

기본정보

이름 : 아메노하바키리(天羽々斬), Ameno Habakiri

분류 : 검(劍), 신검(神劍)

속성 : 염(炎)/뇌(雷)/신(神)

특수효과 : -

계통 : 일본신화

소지자 : 스사노오 미코토(素盞鳴尊)

출전 : [고사기], [일본서기]


일본이 자랑하는 용살검

스사노오노미코토(素盞鳴尊)가 야마타노오로치(八岐大蛇)를 물리칠 때 사용한 거대한 양날직도.

그 검 자체가 하나의 도신(刀神)이며 아메노오하바리(天之尾羽張)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다.

[天]은 신, [羽々]는 오로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메노하바키리란 [오로치를 벤 신검]이란 뜻이다.

십악검(十握劍, 토츠카노츠루기)이라 불리는 일도 있는데, 이것은 [손잡이 부분이 주먹 10개분의 검]이라는 의미.

즉 그저 검의 형식명에 지나지 않다.

또 이것은 후츠노미타마노츠루기(布都御魂劍)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지만 완전히 다른 것이므로 주의.

본래 아마노하바키리는 일본국의 시조 이자나기노미코토(伊邪那岐命)의 칼이었다.

하지만 이자나기의 부인인 이자나미노미코토(伊邪那美命)는 히노카구츠치노카니(火之迦具土神)를 출산하였을 때 성기가 타버린 것으로 인해 죽었다.

격노한 이자나기는 카구츠치를 아메노하바키키로 죽였고 그 검이 자식인 스사노오에게 전해진 것이다.

카구츠치가 불의 신이고, 검에 묻은 카구츠치의 피로부터 타케미카즈치노카미(建御雷神)가 태어난 때 부터 아메노하바키리에 불과 번개의 힘이 생겼다고 하는 설도 있다.


야마타노오로치

야마타노오로치를 쓰러트린 에피소드는 아래와 같다.

난동을 부려 신들의 나라 [타가마가하라(高天原)]로부터 추방된 스사노오는 이즈모(出雲)국 (현재의 시마네(島根)현 동부)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딸인 쿠시나다히메를 오로치의 산재물로 바치지 않으면 안돼는 노부부와 만나고, 그 딸을 부인으로 하는 조건으로 노부부를 도와주기로 한다.

우선은 쌀을 잘 빻아 만든 강한 술을 준비. 자리를 만들고 여덟 개의 문을 설치, 그 문의 앞에 술독을 놓고 오로치가 술을 마시고 취하기를 기다렸다고 하메노하바키리로 오로치를 쓰러트렸다.

또 이 때 오로치의 꼬리에 있던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天叢雲劍)에 맞닿아, 아메노하바키리의 날이 상했다고 한다만.


여담

와아~ 아메노하바키리다.

'부신 이자나기의 대검이었다가 스사노오에게 물려진 검'이란걸로 이미지가 강하지만 무라쿠모에게 밀려서 퇴장해버린 비운의 검이죠. 무라쿠모를 베지 못하고 부러졌으니.

저는 아메노하바키리를 더 좋아합니다. 무라쿠모는 왠지 정이 안가서;;

이 검의 일러스트도 좋아하고, 이 검 자체도 저는 많이 좋아합니다. 일본 신화 관련 검중에선 제일 좋아하는 검입니다.

개인적으론 디스가이아에서 이 다음 단계 검이 상당히 안나와서(100층 노가다 하면 되긴 하지만서도;;) 이 검만 수십 시간 쓴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이번도 무지막지한 신명들이 나와 한자의 압박이 조금 있습니다.

일본 고대 이름에서 '~노'는 말그대로 の ~의. 之를 뜻하는 말입니다. 성과 이름관계에서는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옳긴 하지만 위처럼 '노'가 들어간 것은 그냥 붙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최고의 검이라 생각하지만... 이 바로 뒤에 나오는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천총운검)보다는 경도가 떨어지는 일화가 있죠. 윗 글의 마지막 이야기도 그렇고. 아마 지명도도 조금 떨어질 것 같네요.

천총운검(...) 쪽은 3신기니까요 뭐... 그나저나 일러스트가 참 하악하군요.

이 일러스트는 저도 좋아합니다. 근데 악마사전보다가 환상무기보면 약간 수준차가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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