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 중독

개요

Carbon monoxide poisoning

말 그대로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이다.


일산화탄소는 무엇인가?

탄소가 완전연소 한다면 이산화탄소가 된다.

하지만 탄소가 불완전연소를 했다면 일산화탄소가 된다.

불완전연소는 산소가 부족하거나 연소온도가 낮을 경우 생기며 이때 일산화탄소가 생긴다.

반대로 말하면 산소가 충분하고 연소온도가 높을 때는 완전연소가 되며 이때는 이산화탄소가 생긴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이지만 독성이 강한 기체이다.


이산화탄소와의 차이

탄소분자 1개에 산소분자 1개면 일산화탄소, 반면 똑같이 탄소분자 1개에 산소분자 2개라면 이산화탄소이다.

이산화탄소는 무독성이고 안정적인 물질이며 사람의 호흡에도 나오므로 인체에 해를 주지 않는다.

10%농도의 이산화탄소보다 0.05%농도의 일산화탄소가 더 치명적이다.


왜 치명적인가?

인체는 산소를 공급받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

암튼 우리는 이런식으로 살아간다.

산소는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이 운반하는데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의 결합력이 산소보다 250배나 더 강력하다.

즉 일산화탄소가 산소를 밀어내고 산소대신 헤모글로빈과 결합해서 산소공급을 방해한다.

제철소에서 코크스를 일부러 불완전연소시켜 산소가 결합된 철광석을 환원시키는것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사실 헤모글로빈도 철분이라서 일산화탄소에 취약하다.

또한 일산화탄소는 불안정한 분자라서 이산화탄소가 되고 싶어한다.

일산화탄소가 한번 더 산화해야 이산화탄소가 되는데 인체에 들어온 일산화탄소는 이산화탄소가 되고싶다고 지랄발광을 하며 체내의 산소를 마구 잡아먹어 댄다.

안그래도 일산화탄소때문에 산소공급이 방해되는데 그나마 미리 체내에 남아있는 산소들마저도 일산화탄소가 없애버린다.

즉 산소 부족(질식)으로 인해 병신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일산화탄소 자체도 독성이 있어 일산화탄소의 독성으로도 피해가 생기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라서 사람의 감각으로는 절대로 감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원인

일산화탄소 중독은 여러가지의 원인이 있다.

흡연

숯

석탄

연탄

자동차 배기가스

화재

폭발사고

가스보일러

가스렌지

기타 여러가지


치료법

일산화탄소를 헤모글로빈에서 탈락시켜야 한다.

다만 1기압의 20%농도의 산소로는 일산화탄소를 떼어낼 수 없다.

상술했듯 일산화탄소의 결합력이 산소보다 훨씬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4기압의 순수 100% 산소를 흡입시켜서 일산화탄소를 강제로 탈락시키고 무독성 물질인 이산화탄소로 만들어버린다.

대학병원에서 고압산소캡슐이 있는데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를 그리로 넣어 치료시킨다.

그러므로 119에 신고해서 구급차를 타고 대학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근황

일산화탄소는 연탄을 피울 때 주로 발생한다.

그래서 옛날에는 연탄으로 난방을 해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많이 났지만 지금은 연탄을 난방으로 쓰지 않아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례가 거의 없다.

하지만 가스보일러 역시 일산화탄소가 나오니 지금도 안심할 순 없다.

일산화탄소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하기 위해서는 전기로 난방해야 할 것이다.


관련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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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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