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 천사사전

고통 상처 모두 날아가라♪

라파엘 Raphael


4대천사의 치료담당

기독교나 유태교의 천사에서 위대한 천사를 위에서부터 순서를 정하면

첫 번째와 두 번째가 미카엘과 가브리엘로 정해지는 것은 거의 틀림없다.

이 둘의 다음으로 세 번째로 중요한 천사가 보통 대천사 라파엘이다.

라파엘은 기독교의 4대천사중 한명이며 주로 치유의 천사로 알려져 있다.

그것을 뒷받침 하듯이 라파엘의 이름 자체가 헤브라이어로 의사를 의미하는 단어 [rapha]에서 온 것이다.

즉 그의 이름은 [신의 약]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이다.

또, 라파엘의 상징물도 유태교가 생겨난 중동지방에서 치유의 심볼인 뱀이다.

그 뿐 아니라 매우 순한 성격의 주인으로 [천사들 중에서 가장 좋은 친구]라 적혀있다.

성격까지 [치유계]라는 것으로 철저한 설정이다.


천사는 9개의 계급으로 나눠줘 있지만 보통 4대천사는 예외로 라파엘도 어느 계급의 천사인지는 완전히 확정되어 있지 않다.

라파엘의 계급으로 명기돼있는 것은 9계급의 8번째인 [대천사]이지만, 기록에 따라선 제1위의 치천사, 제2위에 지천사, 제4위의 주천사, 제6위의 능천사라는 자료도 있어서

이것들에 의하면 라파엘은 9계급중 5계급이나 관계가 있다는 것이 된다.

유럽의 회화에선 라파엘의 모습은 6장의 날개를 가진 천사로서 그려진다.

그 근처에는 그의 심볼인 뱀이 같이 있는 경우도 많다.

또,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 때는, 라파엘은 순례자의 지팡이를 들고, 물고기 또는 수통을 늘어뜨린 여행자로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소년을 지켜보는 라파엘 선생님

라파엘은 치유의 천사로서 유태인의 선조인 아브라함이 음경의 포피를 잘라내는 [할례]의 의식을 행했을 때의 고통을 완화시켜주거나

아브라함의 손자 이삭이 천사와 씨름승부를 했을 때에 고관절이 빠진 것을 치료해주고 있다.

라파엘의 치료를 적은 이야기는 셀 수 없을 정도다.

그런데 라파엘의 역할은 치료뿐 만은 아니다.

그는 그 외에도 여행자의 보호자, 인간들의 교사, 바람의 천사, 빛과 사랑의 천사 등 다양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그 활약은 성서의 위전이나 외전 그 외의 종교문헌 등에서 수 없이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에서 특히 라파엘이 [주역]으로 활약하는 문서가 있다.

그것은 기독교의 과반수가 구약서서의 정전에 집어넣고 있는 『토비트기』다.


『토비트기』는 유태인의 남성 토비트의 고난과 그의 아들 토비아의 여행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 라파엘은 인간 청년의 모습으로 나타나, 여행의 벗으로서 여러 조언을 준다.

토비아는 라파엘의 정체를 전혀 눈치체지 못했지만, 라파엘에게 지켜지며 무사히 여행을 마쳤다.

이 때문에 라파엘은 여행을 하는 자, 특히 순례자의 수호천사로 생각되어지게 된 것이다.

더불어 토비트의 교사역으로서 조언을 계속한 것으로부터 그는 과학과 지식의 천사, 젊은이의 보호자라는 역할도 가지게 됐다.


그리고 라파엘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지팡이와 물고기를 가진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은

이 『토비트기』에서 라파엘의 모습에서 비록된 것이다.

그는 물고기의 내장을 사용하여 악마를 쫓아내거나 토비트의 병을 치료하는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라파엘은 신에게 직접 만나는 것이 허락된 [어전의 7천사]라고 여겨지는 데, 그 근거도 『토비트기』에 적혀있다.

라파엘 본인이 토비아에게 [자신은 어전의 7천사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천사 본인이 말하는 것인 만큼 이 이상 확실한 증거는 없겠지.


천사의 섹스!?

치유의 천사이자 아이들의 교사인 것으로 인해 라파엘이 학교의 양호선생님을 이미지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사실 라파엘은 실제로 [양호선생님]같은 일까지 하고 있다.

17세기후반 영국 시인 존=밀튼이 적은 작품 『실낙원』에서 라파엘은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에바(이브)의 교사역을 맡고 있다.

둘이 라파엘과 함께 저녁을 먹고 있을 때, 아담은 엄청난 질문을 한다.

그는 천사가 남성뿐만인 것을 지적하며 어떻게 섹스를 하는지 물어본 것이다.

너무나도 부끄러웠기에 라파엘은 얼굴을 붉혔다고 한다.

결국 아담은 순진한 라파엘선생님께 [성교육]을 해달라고 물어본 것이다.

라파엘의 말에 의하면 천사는 분명히 섹스를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 하는 것처럼 육체적인 교류는 아니라고 한다.

천사는 육체를 가지지 않으므로 그들에게 있어 섹스는 쾌락은 추구하거나 자손을 남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교류를 깊게 하거나 둘의 사랑을 이루게 하는 행위라는 것 같다.

하지만 라파엘의 설명이 옳은지 틀린지는 의문도 남는다.

구약성서 위전 중 천사가 수 없이 등장하는 문서 『에녹서』에서는

그리고리라는 직분의 천사들이 육욕에 빠져 인간 여자를 범하여 괴물과도 같은 아이들을 낳게 만들었다.



그렘

72악마를 조종하는 것으로 유명한 [솔로몬왕]이란 사람이 있지만,

애초에 그 사람이 악마를 조종하는 것은 라파엘이 준 반지 덕분이지.

그 반지 덕분에 선배님들은 매일 토목공사나 하고...

수고하셨습니다.


명칭

라파엘은 각 언어별로 다음과 같이 명칭된다.

히브리어: רפאל [라파엘]

아람어: ܪܰܦܰܐܝܶܠ [라파엘]

아랍어: إِسْـرَافِـيْـل‎ [이스라필]

그리스어: Ραφαήλ [라파일]

라틴어: Raphael, Raphaël [라파엘]

영어: Raphael [래페이얼, 래피얼]

이탈리아어: Raffaele [라파엘레]


여담

양호선생 좋지요~ 그나저나 기독교에서 뱀은 사탄이라 해서 싫어하지 않았던가?

뭐, 아무튼 천사편은 내용 기준이 성경이다 보니, 그냥 성경의 설정상 그러하다... 라고 보면 됩니다. 소설 설정보는 것하고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됩니다. 어차피 소설이기도 하고.

라파엘 3문단은 이슬람 이야기가 안나오고 특이하게 실낙원 이야기가 나왔네요. 그러고 보니 천사는 거의 남성에 가까운 무성으로 자주 나오는데 그러면... "아~~~!"

속성이 또 나와서 그런데 보통 미카엘이 불, 가브리엘이 물(바람), 라파엘이 바람(물), 우리엘이 땅. 이렇게 이야기하죠.

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천사들을 죄다 모에화 시켜놨...

이게 처음부터 그걸 노린 거라서요.

어째 일러스트는 선생님보다 양호선생님...[...]

흰색가운이 아니라서 그런가요.

오오 양호선생인가요. 츄룸(?) 거기다 일러스트도 참....먹음직스럽군요!! +_+.

4대천사 일러스트는 볼만 하지요.

다음은 우리엘인가! ...소울칼리버 라파엘인줄 알았네요;;;

그러고 보면 4대천사중 라파엘이 가장 인명으로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문득 생각나는 라파엘 팔메이로도 있고.. 다른 3천사는 거의 안쓰는듯?

뱀....뱀? 헤에...성경 기반이라 해도 기독교랑 뱀은 역시 안맞는 느낌...이지만 일러보면서 마냥 좋아라 할 수 밖에 없잖습니까~(<-).

일러스트 효과가 꽤 있는 것 같네요.

기왕 해주실 거면 악마사전도 다 해주시지 orz

글쎄, 도그마 보면 잘 나온다니까요 무성이라는 게... 예전에 우스개로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했던 것 같은데 진짜 라파엘이었네...(헐~) 아담도 웃기는 게 이브를 자신의 갈비뼈로 만들었으면서 그런 건 어디서 들은건지... 신인가? 신인건가?

뱀....랄까 치료. 치유 의미로도 쓰이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일러가 +ㅆ+b

근데 서브컬쳐계에서 라파엘은 호모 취급 받기도 해서 참 (…….) 천사판 벨리알? ㅠㅠ

그나마 제일 일반적으로 말하는 '천사'의 이미지에 근접한 천사로군요.

아마 뱀이란건 그리스 신화 영향일겁니다. 카두케우스에도 뱀이 감겨있었던것같고. 헤르메스 자체가 의술도 어느정도 관장했던것같으니.

성경에서 뱀이 유태 민족들을 치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모세가 민족을 데리고 출애굽 하여 광야를 헤메던 중 유태인들은 하나님께 "우리를 왜 이렇게 혹사시키냐"라고 불평합니다.

그러자 밴댕이 소갈딱지 하나님은 '감히'라며 그들에게 저주를 내립니다.

그래서 민족들은 모세에게 '어서 우리 하나님께 저주를 물리쳐달라고 기도해달라'라고 하고 모세는 그들의 부탁대로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곧 놋으로 만든 뱀 막대기(아마도 뱀이 막대기에 꼬아져 있는 형상)을 내려 "너희가 그 막대기를 바라보면 살지니라." 라고 하고는 퇴근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아이콘도 그래서 놋뱀이더군요.(웃음)

그 뒷 이야기도 있는데요. 유태 민족들이 퇴근한 하나님을 대신해 그 놋뱀을 숭배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또 분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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